인터넷을 알음알음 핫하게 돌아다니던, 1875년 사무엘 베너가 만든 배너사이클 지표이다.
약간의 오차는 존재하나 헉소리가 나올 정도로 맞는 부분이 있어 참조하기에 좋다.
지표에서
A는 공황, 붕괴 발생을 의미.
1927, 1945, 1981,1999, 2019, 2035, 2053
B는 고점, 자산 매도 타이밍을 의미.
1926, 1945, 1989, 2007, 2026, 2043
C는 지점, 매수 타이밍을 의미
1931, 1942, 1985, 2012, 2032, 2050
특정주기를 기준으로 C(저점)에서 B(고점)을 지나 A(붕괴)의 순환으로 보여진다.
닷컴버블도 그렇고 지난 사이클도 그렇고. 얼추 들어맞는 것이 이 지표를 무시할 수 없다.
오차가 존재하므로 시장, 경제, 심리가 반복되는 패턴의 리듬을 읽는 틀로는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B->A 고점->대폭락 자산 정리, 리스크 회피
A->C 공황-> 바닥 기다림, 준비
C->B 저점-> 상승 점진적 매수, 성장 섹터 진입
실전으로 적용해보면
B근처에서(2026)에서는 거품 징후를 확인하고 경계태세를 갖춘다, 그리고 현금비중을 확보, 차익 실현을 한다.
A/B이후(2027~2029)에는 시장 신호를 감지한다. 급변동성 및 거품 붕괴 가능성을 예의주시한다.
C 근처(2032)에서는 공포 속 투자 기회를 본다. 저가 매수 및 리밸런싱 등.
물론, 이 지표는 거시적 틀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며 이 안에서 다른 사이클 및 지표를 확인해가며 대응해야겠다.
정확한 시점 예측이라기보단 시장 심리와 흐름의 리듬을 감지해 언제 위험을 줄이고 언제 기회를 줄일지 판단하는 것이다.
시간 및 주기는 참고하고, 자산 가격과 군중심리를 해석해야 한다.
이 외에서 대선 사이클, 기술 혁신 사이클, 부채 사이클 등 여러가지를 조합해서 봐야하는데....
앞으로 하나씩 생각을 정리해가며 공유하겠다.
나의 투자의 완성될 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