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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 이제 경제는 어디로?

by 천억주부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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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확정됨에 따라, 이런 저런 감정적인 요소에 치우칠 거 없이 어떻게 해야 잘살 수 있는가를 빠르게 적용하여야 한다. 

그래서 빠르게 훑어보고자 한다. 먼저 공약 내용과 수혜 분야를 살펴보면서 어떻게 대응해가야할 지 생각해보겠다. 

 

1. 이재명 후보 주요 경제·산업 공약 요약

                     ‘세계 선도 경제강국’ 실현: 이재명 대통령은 1 공약으로 AI·첨단산업 집중육성, K-방산·K-콘텐츠 강화 등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 신산업에 정부 예산을 대폭 늘려 민간투자 100조원을 유도하고, 국가 AI 데이터클러스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K-방산을 국가대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 또한 K-콘텐츠 지원 강화’로 글로벌 문화강국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재생에너지 전환 기후·에너지 정책: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에너지 공약으로 내걸었다. 태양광·풍력 확대, 지역주민 참여형 ‘햇빛·바람연금’ 등을 추진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를 통합 관리할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하여 에너지 정책의 일관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 (원전은 보완적 역할로 유지)

                      공정경제·중소·소상공인 지원: 가계·소상공인 대출 채무조정,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민생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 아울러 상법 개정(집중투표제·이사 충실의무 명문화) 등을 통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약속했다.

                      주식시장 활성화: 정부가 중장기 경제·산업 로드맵을 제시하고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해 주식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외국인 투자여건 개선(코리아 리스크 관리·MSCI 선진지수 편입 로드맵) 공약을 담았다    .

                      지역균형발전 산업금융: 부울경 지역 주력산업(조선·자동차·신재생) 자금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 ‘동남투자은행(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3조원 규모의 초기자본을 중앙·지방정부와 공공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해 조성하며, 지역 인프라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2. 기대 수혜 산업 분야 대표 종목·테마

 

이재명 대통령 정책 공약에 따라 인공지능·첨단산업, 신재생에너지, 건설·인프라, 금융·증권, 지역화폐·핀테크 등이 수혜 업종으로 거론된다. 특히 다음 분야의 종목에 관심이 모아진다:

 

- AI·첨단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솔트룩스 반도체·인공지능 기업

                      카카오, 네이버, 한글과컴퓨터, 루닛 등의 소프트웨어·AI 업체   

   : 인공지능 산업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솔트룩스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련 산업 성장 고려하면 카카오, 네이버, 한글과컴퓨터, 루닛 등에도 관심.

- 신재생에너지: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SK오션플랜트   

                      : 햇빛연금·바람연금’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업종 수요가 크게 늘어날                

- 건설·SOC: 현대건설, 대우건설, 두산밥캣  건설 중장비 업체  

                   세종 행정수도 완성·신도시 개발·공공기관 이전 대규모 인프라 투자 예고에 따라

                  건설주와 SOC 관련주가 직접적 수혜 전망 

- 금융·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증권사 주식, [테마] 코스피 5000 시대 관련주   

                  이재명 후보의 ‘코스피 5000시대’ 공약 등으로 증권·금융업종 기대감 확대 

- 지역화폐·핀테크: 코나아이, 웹케시, 쿠콘  

                         지역화폐 확대 정책으로 관련 핀테크·결제업체 수혜 예상 

 

3. 리스크 요인 우려사항

                      재정 건전성 압박: 100조원대 대규모 투자·확장 재정이 불가피하지만, 별도의 증세 공약을 내놓지 않았다. 증권가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지만, 재원 확보를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국채 발행 등을 통한 재정 확대가 부채 증가로 이어질 우려를 지적한다    .

                      기대 선반영·단기 변동성: 주요 수혜주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연합뉴스는 “정책 관련 종목에 이미 기대가 선반영돼 있어…오히려 당선 재료 소멸로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경고한다. 실제 단기 차익실현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

                      대외환경 리스크: 미국·중국 통상 갈등,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 외부 변수도 시장 불확실성을 높인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발 통상 이슈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비를 요청했다  . 무역전쟁, 금리·물가 불안정 대외 요인이 한국 수출·환율·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시해야 한다.

 

4. 국내 증시 외환시장 반응 요약 

6 2(선거 전날) 코스피는 2,698.97(+0.05%) 소폭 상승 마감했고, /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강세)했다  . (대선 당일인 3일은 금융시장 휴장) 이후 시장에서는 후보의 정책 기대가 반영된 업종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금융투자업계는 증권·재생에너지·AI·건설 공약 수혜 업종을 대표 수혜주로 꼽았으며  , 해당 분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당선 전후로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새로운 정부의 확장재정 전망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환율 변동은 크지 않았다.

 

5. 투자자 관점 유의사항 투자 전략

                      단기 전략 (13개월): 정책 기대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만큼 단기적으로는 차익 실현과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  . 실제 공약 이행 전에는 기대감이 과열되기 쉬우므로, 상승폭이 수혜주보다는 손절라인 관리가 용이한 종목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증시 활성화 기대에 급등한 종목은 단기 차익 실현 기회로 활용하고, 장세 추이를 지켜보며 분할 매수·매도 전략을 고려한다.

                      중기 전략 (12): 정책 실행력과 재원 조달 여부를 확인하며 업종별로 투자 비중을 조정한다. 유진투자증권 등은 “새 정부가 부동산보다 증시 부양에 초점을 것”으로 보고 증시·금융업종의 상대적 수혜를 전망했다  . 따라서 당장의 테마 열풍을 타기보다는, 정책 발표·법안 통과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단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예컨대 AI·첨단산업 투자가 실제 확정되면 관련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다시 부상할 있다. 반면, 과도한 확장정책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면 금융주나 방어적 소비재에 관심을 돌려 불확실성을 헤지할 있다.

                      장기 전략 (5 이상): 거시 경제 안정성과 혁신 성장 동력에 초점을 맞춘다. 장기적으로는 AI 세계 3강’,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의 비전이 기업 실적으로 연결되는지를 검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해온 상법 개정(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 현실화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로 한국 증시에 긍정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 경우 주주환원 강화 기업, 경쟁력 있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중장기 투자 비중을 확대한다. 또한 경기 변동과 정책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해외 자산에 대한 적절한 분산투자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AI·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건설·인프라, 금융·증권, 지역화폐·핀테크 분야가 성장 기대감으로 주목받는다. 다만, 이러한 기대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만큼 단기 과열은 경계하고, 재정확보·대외환경 리스크 등도 염두에 둬야 한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단기에는 변동성 관리 중심, 중기에는 정책 이행 속도와 효과를 예의주시, 장기에는 구조적 성장 테마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다음에는 거시적 경제 속에서의 경제대응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자료: 유력 언론 정책 보고서(경향신문,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 증권사 리포트를 기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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